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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합격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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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er*** | 작성일 | 2020-01-21 13:36 | 조회수 | 4431 |
첨부파일 | |||||
글쓰기가 매우 쑥스러운 3수생의 합격 수기 입니다. 제 얘기가 많은 분들의 위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제 고생길이 어떠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본청 특수수사과에서 5년간 근무하다 경감으로 특진한 후 시험과는 관계 없는 삶을 보내오다가 3년 전 4교대 근무를 하는 형사 당직팀장으로 발령나면서 배형석 이사님의 권유로 시험이라는 고생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헌법, 행정학, 주관식 시험, 그 중 단연 최고는 행정학... 뭔 이런 과목이 다 있으나... 행정학은 상식으로 풀어야 한다는데... 이놈을 한바퀴 돌리면 알던 것도 까먹을 정도로 정말 어쳐구니가 없었습니다. 첫해는 도무지 봐도 봐도 알 수 없는 헌법, 행정학 때문에 시험 볼 자격도 없이 덤볐다가 떨어지고... 그 다음해는 한없는 운만 바랬던 얄팍함에 단문, 사례 몇개만 준비해 갔다가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제 딴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매번 떨어질 때마다 숨 쉬기 조차 힘들 정도로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제 요행이 제 발목을 잡고 있는 거라구...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헌법은 고뱅을 따라올 수험서가 없다는 것 아실 겁니다...특히 현장강의 모의고사와 1순환, 2순환 문제들... 다음은 행정학인데... 저는 첫해 떨어지고 신용환 기본 강의를 듣고...김중규 기출문제로만 준비했고, 올해는 김중규 기출문제와 고뱅 기출문제로 준비했습니다. 결국 헌법 1개, 행정학 1개를 틀렸는데..문제는 준비하는 기간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김중규 기출문제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때는 그나마 알것 같기는 한데... 시험일자가 다가오면 올 수록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되도 않는 내용들까지 수록되어 있어... 3수생인 저로서는 합격이 절실했기에 그 말도 안되는 것들을 외우다보니.. 정작 시험에 임박했을 때는...기억은 나지는 않고... 제 상식마저 무너지더라구요... 그때 저에게 도움을 준 것이 고뱅 행정학 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행정학 만큼을 고뱅을 신뢰할 수 없어(특히 오타가 많습니다).. 그간 1순환, 2순환 문제들도 풀지 않았다가... 두달 전 같이 공부하던 형이 한번 풀어보라고 해서 풀었는데... 범위를 좁혀주어 정리를 시켜주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그간 배이사님한테 짜증 많이 냈는데... 미안하더라구요... 암튼 저는 이번에 고뱅 덕을 많이 봤습니다... 마지막 형소법 입니다. 사실 저는 수사업무만 했기에 형소법을 너무 쉽게 봤었습니다...요행도 엄청 바랬고요... 저는 두해 모두 형소법 과락을 면치 못해 떨어 졌습니다. 그누구 보다 쟁점을 바로바로 알아 내기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형소법은 실무가 아닌 학문이더라구요... 처음 현장 강의를 갔을 때... 단문 60개를 외웠다는 분을 보고... 어떻게 그럴 수 가 있나~~~ 선택하고 집중하면 될 것을~~ 그리고.. 그렇게 외우다면 어느 하나 완벽을 기할 수 없을 것인데... 바보 짓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외우다 보니... 시험 직전에 제가 단문 70개 정도를 외우고 있더라구요... 저는 형소법만큼은 이렇게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외울 수 있을 까... 일단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간 등한시 했던 단문 강의를 3번 정도로 돌려 봤습니다... 하루 2강을 듣고... 그 내용들을 외웠습니다... 확실히 이해 하면 몇번 들었더니... 전부를 외울 수는 없으나...몇 몇 특정 단어들 때문에 대강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10월 중순부터는 같이 공부한 형과 무조건 하루에 10개씩 썼습니다... 생각이 나던 말던... 그렇게 매일 같인 10개를 쓰다보니... 시험에 임박해서는 하루에 30개 정도를 돌려 볼 수 있더라구요... 끝으로 사례 입니다... 저는 유명한 3곳(고뱅포함) 사례집을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또 지엽적인 부분들이 제 발목을 잡더라구요... 시험보기 이틀 전에는 사례에 힘이 부쳐... 포기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저희는 경찰 시험이었습니다.... 물론 그간의 사례도 그렇게 출제되었고요... 그때 정교수님하고 통화 했지만 결국 저희가 준배해야할 부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체포, 압수, 전문증거... 그래서 이부분들에 중점을 두어 마무리를 했습니다... 여러 사례집을 봤지만... 체포 압수 만큼은 고뱅이 독보적이라 생각했기에 그냥 믿고 갔습니다... 암튼 저는 이렇게 해서... 3수에서 탈출하게 되어...이렇게 글까지 올립니다. 저는 강력계장 업무를 맡고 있다가 8월 이후부터 영장심사관 업무까지 맡게되어 업무 스트레스에 종종 시달리곤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지금의 결과를 얻게된 것은 하루 2개의 단문이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외우기 귀찮으면 정교수님 얼굴 보는 셈 치고.. 동영상이라도 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은 이렇게 편안히 글을 쓰고 있지만... 정말 시험 한달 남겨 놓고는 매일 밤이 고통이었습니다... 그간 제가 뭘한건지 한심하고.. 또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움 등.... 어제 알았는데...살짝 공황장애를 껶었더라구요...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1년 금방 가더라구요... 그 누구보다 그 고통을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제 준비 방법이 도움을 될까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정말 짜증나시면 배이사님한테 전화해서 투정 부리세요... 그분 잘 들어 줍니다... 이런 저런 정보도 많이 주시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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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축하드립니다. | kbs**** | 2020-01-21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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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